왜 Taskiq이 Celery보다 FastAPI와 친화적인가?
개요
Taskiq과 Celery는 Python에서 백그라운드 작업을 처리할 때 많이 사용되는 라이브러리입니다. 특히 FastAPI, asyncio, NATS 환경에서 Taskiq이 왜 더 적합한지 살펴봅니다.
Celery의 설계 사상과 한계 (asyncio/FastAPI 환경에서)
Celery는 Python에서 백그라운드 작업을 처리하는 데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진 성숙한 라이브러리입니다. 다양한 브로커(RabbitMQ, Redis 등)와 연동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Celery의 핵심 설계는 Python의 전통적인 동기(Synchronous) 패러다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. 작업(Task) 함수를 정의할 때 기본적으로 def 함수를 사용하며, 워커 내부 동작도 동기 방식에 가깝습니다.
FastAPI는 Python의 asyncio 기반 비동기 웹 프레임워크입니다. Celery 워커에서 async def로 정의된 비동기 작업을 실행하려면 별도의 이벤트 루프 통합 라이브러리(gevent, eventlet 등)나 복잡한 설정이 필요합니다. 이는 디버깅을 어렵게 만들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.
- FastAPI 엔드포인트에서 Celery 태스크를 비동기적으로 호출하려면 추가 래핑 코드가 필요해 코드가 복잡해집니다.
- 비동기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습니다.
Taskiq의 설계 사상과 강점 (asyncio/FastAPI 환경에서)
Taskiq은 asyncio 네이티브(asyncio-native)하게 설계된 비교적 최신 라이브러리입니다.
- 완벽한 Asyncio 지원:
@task데코레이터로async def함수를 그대로 정의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. - FastAPI 친화적 설계: 설정 방식, 의존성 주입 등에서 FastAPI 철학을 따릅니다.
- 간결함: 필요한 기능에 집중하여 설정이 간단하고 배우기 쉽습니다.
from taskiq import TaskiqScheduler, task
@task
def sync_task():
...
@task
async def async_task():
...
FastAPI 엔드포인트에서 Taskiq 태스크를 비동기적으로 발행하는 코드 작성이 매우 쉽고 자연스럽습니다.
FastAPI 기반에 NATS를 사용한다면 왜 Taskiq이 더 적합한가?
- NATS 공식 지원: Taskiq은 NATS 브로커에 대한 공식적이고 잘 관리된 지원을 제공합니다.
pip install taskiq[nats]
- Celery의 NATS 지원 부족: Celery는 NATS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며, 외부 서드파티 어댑터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.
공식 지원이 없는 브로커를 사용할 경우, 설정의 어려움, 안정성, 성능, 유지보수 측면에서 위험이 커집니다.
- 스택의 일관성: FastAPI (asyncio) → Taskiq (asyncio 네이티브 워커) → NATS (경량/고성능 메시징) 조합은 현대적이고 일관된 비동기/이벤트 기반 설계입니다.
결론
- FastAPI 및 asyncio 환경에서는 Taskiq이 Celery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통합됩니다.
- NATS 브로커를 사용할 경우, 공식 지원과 성능, 유지보수 측면에서 Taskiq이 더 적합합니다.
전체 스택의 일관성과 현대적인 비동기 설계가 중요하다면, Taskiq + NATS 조합을 적극 추천합니다.